군산시, “직도, 시민의견이 가장 중요” _포커 표현을 하는 방법_krvip

군산시 직도에서 주한 미 공군의 사격 훈련 비율을 높이려는 문제와 관련해 전북 군산시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군산시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안보 논리를 내세워 밀어붙이기 식으로 직도 사격장 문제를 강행하려 한다면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직도 사격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지역 발전 대책을 내놓으라고 촉구했습니다. 전북 지역 시민단체들은 이번 기회에 직도 사격장을 아예 폐쇄하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군산발전비상대책협의회 회원 50 여명은 군산 신시도에서 '직도 지킴이' 출범식을 가진 뒤 배를 타고 직도로 향하려다 해양 경찰의 저지로 무산됐습니다. 현재 직도 사격장에선 우리 공군과 주한 미 공군이 8대 2 비율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